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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 시설직 경력경쟁임용 추진...실무형 인재 확보 나선다
    전라남도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공공시설물 건설 및 관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직(건축·토목) 분야의 경력경쟁임용절차를 진행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건축직 3명, 일반토목직 3명 등 총 6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국가기술자격증 소지 및 관련 실무경력 보유자만 응시가능한 경력경쟁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5월 10일 필기시험이 실시되었으며, 오는 5월 15일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민선 8기 조직개편 이후 공공건축, 기반시설 등 대규모 사업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실무 투입이 가능한 기술직 인력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채용을 진행해 왔다.특히 공개경쟁임용시험은 전공과 무관하게 응시가 가능해, 입직 이후 실무 배치에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의 의견이 이어졌으며, 이에 따라 현장 경험과 자격을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하는 경력경쟁임용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해에도 동일 분야에 대해 시설직 9급 경력경쟁임용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실무역량과 책임성이 더 요구되는 8급 채용으로 확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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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1
  • 광주시, '헌재 탄핵심판 결정문'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결정문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25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헌법재판소가 지난 4월 4일 선고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정문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광주시는 민주시민교육 조례에 근거해 시민의 민주주의 의식 고취와 참여를 확대하는 ‘민주시민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광주광역시 민주시민교육’ 유튜브 채널을 개설, 시민 누구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채널을 활용해 민주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민주시민교육의 하나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어려운 법률 내용을 시각화해 시민 이해를 높이고, 헌정사의 중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판결문 낭독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문의 주요 쟁점 사항을 정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애니메이션에는 ▲비상계엄 선포 위법성 ▲국회 내 계엄군·경찰 투입 논란 ▲선관위 압수수색 위헌성 여부 ▲탄핵소추안 절차적 흠결과 헌재의 판단 근거 등을 요약해 담았다.광주시는 앞서 ‘계엄과 헌법’를 주제로 한 민주시민교육 영상시리즈를 숏폼으로 제작했다. 1편은 선진국의 헌법 수호 제도를 소개하고, 2편은 5·17 계엄과 2024년 12·3계엄의 유사성을 비교·분석해 민주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모든 콘텐츠는 ‘광주광역시 민주시민교육’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gwangju_citiz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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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5
  • 곡성군, 소아과 전문의 개설의 기적적인 여정 시작
    1960년 소아과 전문의 제도 도입 이후 소아과 전문의가 전무했던 곡성군(군수 조성래)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소아과 개설이라는 기적을 이뤄냈다.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해주세요'라는 시즌제 지정기부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곡성군은 대도시 의사들의 출장 진료 사업인 '처음 만나는 소아과-시즌1'을 지난해 8월부터 옥과통합보건지소에서 운영해왔으며, 오는 5월 2일부터는 소아과 의사가 상주하는 '매일 만나는 소아과-시즌2'를 보건의료원에서 시작할 예정이다.이번 소아과 개설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의미가 크다. 곡성군은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소아과 개설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곡성의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은 SNS에서 670명의 응원 댓글과 2,767명의 소아과 사업 기부자, 7,389명의 곡성사랑응원단, 그리고 2,400명의 소아과 이용자 등 총 1만 3천여 명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지역 사회의 뜨거운 연대와 협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주민들은 소아과 개설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며, "근처에 소아과가 없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나 힘들었어요. 곡성군 소아과를 열렬히 응원합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또 다른 주민은 "곡성군에 소아과가 생기면 많은 부모님들의 불안감도 한결 덜어낼 수 있을 거예요. 하루빨리 개설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응원은 곡성군이 열악한 지역 의료 현실을 극복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처음 만나는 소아과'와 '매일 만나는 소아과'는 곡성군의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다. 곡성군은 이러한 도전이 지역의료 붕괴를 막고, 인구 소멸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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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2
  • 광주시, ‘AI당지기’ 이어 ‘AI 대변인’ 도입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시가 AI직원 1호 ‘AI 당지기’에 이은 2호 ‘AI 대변인’을 도입했다. 8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직원 누구나 손쉽게 보도자료를 작성할 수 있도록 AI직원 제2호 ‘AI 대변인’을 4월 도입했다고 밝혔다.‘AI 대변인’은 챗 지피티(Chat GPT)를 기반으로 광주시 보도자료 서식, 작성 기준, 표현 가이드를 반영해 핵심 정보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초안을 생성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로, 데이터정보화담당관 담당부서 공무원이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챗 지피티(Chat GPT) 기반 기술을 활용, 올해 자체 개발했다.특히 유형별 보도자료 서식을 갖춰 다양한 보도자료 작성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으며, 맞춤법 자동 수정 기능도 제공해 보도자료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대변인’은 기존 인공지능 기술이 단순 상담이나 민원 안내에 국한되던 것과 달리 단순한 문서 자동화 수준에서 벗어나 보도자료 작성 업무에 인공지능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AI직원 2호 ‘AI 대변인’을 통해 보도자료 작성의 품질과 속도를 모두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정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며, 적극적으로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시민 중심의, 시민을 위한 AX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8월 특·광역시 최초로 특별채용한 ‘AI 당지기’를 도입, 당직민원의 84%를 처리하는 등 행정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AI 당지기’는 실시간으로 당직전화를 응대(음성·보이는ARS)한 뒤 5개 자치구, 종합건설본부 등 해당 민원 처리기관에 자동 연결하거나, 담당부서에 전달하는 등 민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광주시는 ‘AI 당지기’를 도입하면서 직원 당직제를 폐지하고, 24시간 상시 운영하는 재난안전상황실에 당직 전담인력을 추가 배치해 통합 운영하는 등 효율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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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8
  • 전교조전남지부, 전라남도교육청 조직개편 TF 참여 공식 중단
    8일 전교조전남지부(지부장 신왕식)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의 7월 1일자 조직개편 태스크포스(TF) 모임 참여를 공식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간 TF 활동에 성실히 임해온 전교조전남지부의 책임 있는 결정으로, 여러 불가피한 사유로 내려진 조치임을 강조했다.전교조전남지부는 이번 조직개편이 민선 4기 교육감 임기 말에 추진되는 세 번째 개편으로, 불과 1년을 남기고 시행되는 임시방편적이고 졸속적인 개편이라고 비판했다. 내년 지방선거 이후 또 다른 조직개편이 예상되는 만큼, 조직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이들은 "현장 맞춤형 지원 강화와 교육활동 전념 학교 실현"이라는 방향성에는 공감하지만, 제시된 "교육지원청 인력 1~2명 증원"이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인력 배치로는 교사의 업무 경감과 학교 현장의 근본적 변화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이다.전교조전남지부는 이번 조직개편이 치밀한 조직 진단과 업무 분석 없이 추진되어 부서 간 통폐합 및 인력 재배치 과정에서 불필요한 혼란과 갈등을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비전과 방향에 대한 사전 합의가 필요하며, 업무 분석 자료 제출 절차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또, 개편안이 학교 현장의 행정 및 갈등업무를 실질적으로 경감시킬 것이라는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조직 혁신이 필요하다. 현재의 조직개편은 선언적 구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특히 행정국의 전산정보팀을 정책국으로 이관하는 조치는 기능적 분리와 행정 효율성 측면에서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정책국과 교육국에만 조직 축소의 부담을 전가하는 방식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전교조전남지부는 그동안 조직개편 TF 논의에 성실히 참여하며 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시기적,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추진되는 조직개편에 더는 명분을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실질적 학교 지원 강화와 교사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조직개편의 방향과 조건이 충족될 때 다시 참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겉치레식 개편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근본적인 구조 개혁이라는 점을 전교조전남지부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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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8
  • 강기정 시장, ‘파라과이 소방 기반시설 강화 지원’ 감사서한 받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3월 19일 미겔 앙헬 로메로 알바레스 주한 파라과이 대사로부터 광주시의 불용 소방차 무상양여와 소방 기반시설 강화 지원에 대한 감사서한을 받았다.로메로 주한 파라과이 대사는 서한문에서 “파라과이 정부를 대표해 파라과이와 한국 간 우호적 관계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시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광주시의 협력은 파라과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양국 간 협력의 중요한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로메로 대사는 이어 “올해 파라과이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특히 소방분야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협력은 파라과이 사회의 안전과 안위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광주시는 파라과이에 49대, 필리핀에 3대, 남부대학교에 2대 등 총 54대의 소방차량을 기증해 개발도상국 안전환경 개선과 국제사회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특히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교육 사업을 지원받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파라과이에 교육훈련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교육훈련단을 파라과이에 파견해 현지 교육을 실시했고, 지난해에는 파라과이 소방대원을 초청해 광주소방학교에서 재난대응과 응급의료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교육을 추진하는 등 파라과이와 활발한 교류협력을 펼치고 있다.또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내용연수가 경과한 소방차량 49대를 무상 지원했다. 올해는 소방차량 6대(펌프차 3대, 구급차 3대)와 함께 광주소방안전본부 교육훈련단을 파라과이 현지에 파견, 광주소방의 선진 소방기술을 전수하는 등 폭넓은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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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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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풍경 영암 민간 정원 ‘새실 정원’ 개원
    영암군 제1호 민간정원 ‘새실정원’이 22일 첫선을 보였다. 전라남도 제29호 민간정원으로도 이름을 올린 새실정원은, 월출산 자락에 1.46ha, 축구장 2개 규모로 조성된 자연과 여가가 어우러지는 쉼터다. 특히, 단풍이끼정원·동백암석정원·매화정원 등 사계절 테마형 공간은 철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연못·전망대 등 조망 풍경은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으로 휴식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지역사회 인사와 방문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찾은 방문객들은 새실정원 개장을 축하하고, 정원을 탐방하며 국립공원 월출산의 청정자연을 함께 누렸다. 정현종 정원주와 농업회사법인 새실의 정서진 대표는, 3대에 걸쳐 이 공간을 정성 다해 가꿔왔고, 올해 5월 전라남도 민간정원 공식 등록을 마쳤다. 정원은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고 편하게 머무르며 거닐 수 있는 개방형으로 운영된다. 정서진 새실 대표는 “새실정원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이다. 자연 속에서 쉼과 여유를 느껴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정원을 열었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이번 개원을 계기로 도갑사, 기찬랜드, ‘영암365 기(氣)운담:길’ 등 가까운 관광자원과 새실정원을 연결하고, 정원교육, 생태체험, 휴식 프로그램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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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영암, 시설직 경력경쟁임용 추진...실무형 인재 확보 나선다
    전라남도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공공시설물 건설 및 관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직(건축·토목) 분야의 경력경쟁임용절차를 진행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건축직 3명, 일반토목직 3명 등 총 6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국가기술자격증 소지 및 관련 실무경력 보유자만 응시가능한 경력경쟁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5월 10일 필기시험이 실시되었으며, 오는 5월 15일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민선 8기 조직개편 이후 공공건축, 기반시설 등 대규모 사업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실무 투입이 가능한 기술직 인력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채용을 진행해 왔다.특히 공개경쟁임용시험은 전공과 무관하게 응시가 가능해, 입직 이후 실무 배치에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의 의견이 이어졌으며, 이에 따라 현장 경험과 자격을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하는 경력경쟁임용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해에도 동일 분야에 대해 시설직 9급 경력경쟁임용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실무역량과 책임성이 더 요구되는 8급 채용으로 확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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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1
  • 5·18 45주년 '민주 대축제' 연다
    ‘오월광주’가 대한민국과 전 세계 민주시민을 반갑게 맞이한다. 계엄·탄핵의 과정에서 횃불은 응원봉으로, 주먹밥은 선결제로 승화됐다. 응원봉세대로 불리는 2030 청년세대가 대거 등장했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이들은 “과거가 현재로 달려와, 80년 5·18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했다”고 말한다. 이에 광주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오월 민주주의 대축제’로 펼친다. 80년 이후 광주를 찾아주고, 불러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한 특별한 손님맞이다. 광주광역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17~18일 대중교통 전면 무료를 비롯해 5·18전야제 ‘오월텐트촌’ 운영, ‘소년의 길’ 투어, 주먹밥 무료나눔과 49개 제과점이 참여하는 빵 나눔세일, 세계인권도시포럼 등 총 145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5·18기념행사는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Ah May, The May We Meet Again)’을 구호로 내걸었다. 계엄과 탄핵의 과정에서 재조명된 5·18과 광주정신의 의미와 횃불에서 응원봉으로, 주먹밥에서 선결제로 이어진 연대의 힘 등 ‘만남’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이로써 피어나는 ‘새로운 민주주의’를 꿈꾸는 민주시민을 위해 ‘새로운 세상을 여는 민주주의 대축제’를 구현한다. 먼저 17일 오전 10시30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5·18민주유공자와 유가족, 시민 등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애도하는 ‘5‧18민주화운동 추모식’이 열린다. 80년 시민자치의 나눔공동체 대동세상을 구현하는 ‘시민난장’은 17일 오전 11시부터 5·18민주광장, 동구 금남로1~3가 차 없는 거리, 동구 중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시민참여 거리부스, 오월연극제, 민주주의 대합창, 민주미술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오월연극제’는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5·18을 알려온 광주의 대표 극단들의 연극을 선보인다. 놀이패 신명의 ‘언젠가 봄날에’, 극단 토박이의 ‘오! 금남식당’, 극단 깍지의 ‘망대’, 푸른연극마을의 ‘나와 어머니와 망월’이 상연된다.국가폭력과 재난 참사 희생자들의 아픔과 함께하는 ‘민주주의 대합창’은 17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5·18민주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부산 ‘박종철합창단’, 안산 ‘4·16합창단’, 서울 ‘이소선합창단’과 ‘6·15합창단’, 광주의 ‘1987합창단’, ‘흥사단기러기합창단’, ‘푸른솔합창단’이 함께 한다. 오후 4시부터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80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금남로로 횃불행진 했던 민족민주화성회를 재현하는 ‘민주평화대행진’이 진행된다. 올해는 참가단체별로 5곳(광주고·북동성당·조선대·전남대·광주역)에서 출발하며, 출발지별로 현수막과 피켓, 깃발 등을 준비해 전야제가 열리는 금남로로 집결한다. 오후 5시부터는 5·18기념행사의 꽃인 ‘전야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금남로4가역 교차로 4면을 이용한 무대가 준비된다. 이번 전야제는 민주주의의 연원인 오월광주를 찾는 전국의 민주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새로운 세계를 맞이하는 민주주의 대축제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오월광주 특별체험 기획행사로 17~18일 이틀간 광주지역 대중교통(시내버스·도시철도) 및 교통약자이동차량 무료 이용 확대, 17일 중앙초등학교에서 ‘오월 텐트촌’ 운영, ‘소년의 길’ 조성, 주먹밥 나눔 및 빵 할인행사를 추진함으로써 광주시민은 물론, 광주를 찾은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5·18의 연대와 나눔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18일 오전 10시에는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다. 5·18민주광장에서는 오후 5시 ‘민주의 종 타종식’이, 오후 7시 ‘2025 광주인권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많은 이들이 80년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했다고 말하지만 광주는 80년 5월 고립됐던 광주를 손잡아준 많은 이들 덕분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꽃피울 수 있었음을 알고 있다. 계엄과 탄핵을 넘어 새로운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길목에서 맞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이 어느 때보다 특별한 이유이다”면서 “걷고, 타고, 먹으며,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오월친구들의 광주방문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오월광주’로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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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1
  • 민주당 광주시당‘광주 선대위 출범, 정권교체 위한 본격 출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8일‘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광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며 ‘진짜 대한민국’의 시작을 알렸다. 광주 선대위 출범식 주요 인선은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양부남 위원장을 비롯해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이종석 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 지선스님, 오은도 원불교 교구장, 김승원 광민회 상임대표,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민형배·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박균택 국회의원 등이 함께하며 종교계, 시민사회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통합선대위를 구성했다. 이어 상임고문단으로 박광태 전) 광주광역시장,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 박혜자 전) 광주시당 위원장, 송갑석 전) 광주시당 위원장, 이병훈 전) 광주시당 위원장, 이형석 전) 광주시당 위원장, 이정희 전) 국가권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구성되어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지식으로 당의 안정적 운영과 전략적 방향 설정에 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양부남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 12.3일부터 오늘이 있기까지 모든 파고를 넘고 21대 대선 출범식을 하게 되어 기쁜 일”이라며, “중요한 것은 이재명 후보에게 꼭 투표해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밝혔다. 이어 박지원 중앙선대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우리 광주시민은 내란을 극복했고, 마침내 어제 사법쿠데타를 꺾었다”며, “계엄, 파면, 사법 쿠데타를 이겨낸 근원에는 광주시민의 5·18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정청래 중앙선대위 골목골목 선대위 광주전남위원장은 “국민의 역사적인 승리로 12.3 비상계엄을 우리가 진압했다”며, “이제 내란을 완전 종식시키고, 6월 3일에 승리하는 일이 우리의 과제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병훈 상임고문은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중도층의 표를 얻는 것과, 투표율을 어떻게 제고시킬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호남에서의 압도적 지지를 끌어내자”고 강조했다.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은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정권교체의 선봉에 서겠다는 굳은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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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8
  • 전국 최초 ‘초대형 크루즈’로 전남 섬 여행 즐긴다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붐업을 위해 초대형 크루즈선이 시범 운항한다.‘전남 섬 밤바다 크루즈’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중 금·토요일 오후 3시 여수에서 출발해 다음 날 11시까지 1박 2일 동안 금오도, 거문도, 백도 등 전남의 아름다운 섬을 항해하는 전국 최초 섬 크루즈 여행이다. 첫째 날에는 금오도, 안도, 연도, 백야도, 개도, 제도 등 다도해 섬 경관의 색다른 매력을 제공한다. 바다 한가운데서 맞는 노을, 여수 밤바다의 아름다운 야경과 별밤 감상, 불꽃놀이, 선상포차, 디너뷔페, 오션뷰 객실 등 각종 크루즈 서비스를 한다. 둘째 날 향일암 앞바다 해돋이 포인트로 이동, 다도해의 일출을 감상한 뒤 전남의 아름다운 섬인 나로도, 금당도, 거문도, 백도 등을 경유한다. 구체적인 운항 일정은 기상 상황, 항로 사정 등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크루즈 투어에 참여한 관광객은 섬 크루즈 투어를 즐기며, 선상에서는 불꽃놀이, 각종 공연과 별밤 보기를 비롯해 오션뷰 객실, 디너뷔페 등 여행과 리조트가 결합한 국내 유일의 섬 크루즈 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남 섬 밤바다 크루즈선은 2만 2천t급 팬스타드림호다. 총 115개 객실을 비롯해 편의점, 사우나, 마사지룸, 노래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갗췄다. 스탠다드룸부터 로얄스위트룸까지 다양한 객실이 있으며, 디너뷔페와 조식을 무료 제공한다. 또한 전남도민(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포함)은 예약 후 도민임을 밝히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팬스타크루즈와 모두투어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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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4
  • 광주시, '헌재 탄핵심판 결정문'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결정문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25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헌법재판소가 지난 4월 4일 선고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정문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광주시는 민주시민교육 조례에 근거해 시민의 민주주의 의식 고취와 참여를 확대하는 ‘민주시민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광주광역시 민주시민교육’ 유튜브 채널을 개설, 시민 누구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채널을 활용해 민주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민주시민교육의 하나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어려운 법률 내용을 시각화해 시민 이해를 높이고, 헌정사의 중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판결문 낭독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문의 주요 쟁점 사항을 정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애니메이션에는 ▲비상계엄 선포 위법성 ▲국회 내 계엄군·경찰 투입 논란 ▲선관위 압수수색 위헌성 여부 ▲탄핵소추안 절차적 흠결과 헌재의 판단 근거 등을 요약해 담았다.광주시는 앞서 ‘계엄과 헌법’를 주제로 한 민주시민교육 영상시리즈를 숏폼으로 제작했다. 1편은 선진국의 헌법 수호 제도를 소개하고, 2편은 5·17 계엄과 2024년 12·3계엄의 유사성을 비교·분석해 민주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모든 콘텐츠는 ‘광주광역시 민주시민교육’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gwangju_citiz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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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5
  • [담양] 청년농업인 양진석 씨의 따뜻한 딸기 나눔
    전남 담양군의 청년농업인 양진석 씨가 지난 22일, 노인주거복지시설 '예수마음의 집'에 직접 재배한 딸기 30박스(약 5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양 씨는 2023년 6월 경영실습임대농장 임차인으로 선정되어 현재 2년 차로 딸기 재배 및 체험농장을 운영 중이다.그는 "군으로부터 받은 지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었다.담양군은 2019년 국비를 확보해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수경딸기 시설하우스를 설치하고, 영농 기반이 없는 청년농업인들에게 1~3년간 저렴한 임대료로 재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더불어 군은 농촌지도사와 농업연구사의 지속적인 기술지도는 물론, 필요시 외부 전문가 컨설팅까지 연계하여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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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5
  • 광주, 2025년 관광의 해 맞아 글로벌 마케팅 박차 가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기념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관광 마케팅에 나섰다. 시는 외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하고, 오사카 엑스포 같은 국제 행사에서 적극적으로 광주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팸투어는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가 협력해 인도네시아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 21명을 22일부터 23일까지 초청했다. 이번 팸투어는 호남광역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전남·전북 지역 관광공공기관이 공동 기획하였으며,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협업하여 진행 중이다. 전체 일정은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광주 방문은 22일과 23일 이틀간 진행된다. 사전에 전남 여수와 순천을 방문하고, 24일에는 전북 전주를 탐방할 예정이다.광주 팸투어는 도시의 역사성과 민주화 정신을 강조하는 관광지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5·18 민주화운동 테마코스인 '소년의 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전일빌딩245, 광주향교 등을 둘러본다. 이를 통해 스토리텔링 기반 콘텐츠를 체험하고, 광주의 체류형 관광상품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광주시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맞춤 관광상품 개발과 단체관광 유치 확대를 위한 후속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5월에는 영국의 대표 여행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제2차 글로벌 팸투어'를 추진한다. 이 투어에서는 동명동 카페거리, 전일빌딩245,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수제 막걸리 체험 등 광주의 로컬 명소를 중심으로 한 관광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제2차 팸투어 참가자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6월 4일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열리는 방한 관광 상담회와 SNS,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아울러 광주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일본과 대만 시장을 겨냥해 5월 중 '2025 오사카 엑스포'와 '2025 타이베이·신베이 마스터스 대회'에 참가하여 광주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해외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동남아와 유럽 등 주요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과 현지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2025 광주방문의 해'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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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2
  • 곡성군, 소아과 전문의 개설의 기적적인 여정 시작
    1960년 소아과 전문의 제도 도입 이후 소아과 전문의가 전무했던 곡성군(군수 조성래)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소아과 개설이라는 기적을 이뤄냈다.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해주세요'라는 시즌제 지정기부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곡성군은 대도시 의사들의 출장 진료 사업인 '처음 만나는 소아과-시즌1'을 지난해 8월부터 옥과통합보건지소에서 운영해왔으며, 오는 5월 2일부터는 소아과 의사가 상주하는 '매일 만나는 소아과-시즌2'를 보건의료원에서 시작할 예정이다.이번 소아과 개설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의미가 크다. 곡성군은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소아과 개설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곡성의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은 SNS에서 670명의 응원 댓글과 2,767명의 소아과 사업 기부자, 7,389명의 곡성사랑응원단, 그리고 2,400명의 소아과 이용자 등 총 1만 3천여 명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지역 사회의 뜨거운 연대와 협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주민들은 소아과 개설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며, "근처에 소아과가 없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나 힘들었어요. 곡성군 소아과를 열렬히 응원합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또 다른 주민은 "곡성군에 소아과가 생기면 많은 부모님들의 불안감도 한결 덜어낼 수 있을 거예요. 하루빨리 개설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응원은 곡성군이 열악한 지역 의료 현실을 극복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처음 만나는 소아과'와 '매일 만나는 소아과'는 곡성군의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다. 곡성군은 이러한 도전이 지역의료 붕괴를 막고, 인구 소멸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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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2
  • 무안군,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신청에 대한 우려 표명
    전라남도 무안군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최근 국토교통부에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취항을 신청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16일 발표된 입장문에서 무안군은 현재 무안국제공항의 360m 활주로 연장 공사가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지적된 방위각시설 개선 공사도 진행 중이며, 이는 안전시설 강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무안군은 방위각시설이 무안공항뿐 아니라 광주, 여수, 포항경주, 김해, 사천공항 등 여러 공항에 적용되며, 무안공항이 최우선적으로 시행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광주공항의 안전시설 보강이 시급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특히 광주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위해서는 CIQ(세관·출입국·검역) 설치에 수개월이 소요되며, 무안공항의 기존 시설을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사실상 무안공항의 재개항이 더 빠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무안군은 광주시의 국제선 임시취항 추진이 실효성 없는 정책으로, 지역 간 불필요한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기정 시장의 지역 관광산업과 주민 불편 해소 의도는 이해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항공사고 예방 대책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무안국제공항의 안전시설 확충을 통해 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토 서남권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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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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