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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헌재 탄핵심판 결정문'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결정문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25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헌법재판소가 지난 4월 4일 선고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정문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광주시는 민주시민교육 조례에 근거해 시민의 민주주의 의식 고취와 참여를 확대하는 ‘민주시민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광주광역시 민주시민교육’ 유튜브 채널을 개설, 시민 누구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채널을 활용해 민주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민주시민교육의 하나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어려운 법률 내용을 시각화해 시민 이해를 높이고, 헌정사의 중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판결문 낭독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문의 주요 쟁점 사항을 정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애니메이션에는 ▲비상계엄 선포 위법성 ▲국회 내 계엄군·경찰 투입 논란 ▲선관위 압수수색 위헌성 여부 ▲탄핵소추안 절차적 흠결과 헌재의 판단 근거 등을 요약해 담았다.광주시는 앞서 ‘계엄과 헌법’를 주제로 한 민주시민교육 영상시리즈를 숏폼으로 제작했다. 1편은 선진국의 헌법 수호 제도를 소개하고, 2편은 5·17 계엄과 2024년 12·3계엄의 유사성을 비교·분석해 민주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모든 콘텐츠는 ‘광주광역시 민주시민교육’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gwangju_citiz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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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5
  • 곡성군, 소아과 전문의 개설의 기적적인 여정 시작
    1960년 소아과 전문의 제도 도입 이후 소아과 전문의가 전무했던 곡성군(군수 조성래)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소아과 개설이라는 기적을 이뤄냈다.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해주세요'라는 시즌제 지정기부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곡성군은 대도시 의사들의 출장 진료 사업인 '처음 만나는 소아과-시즌1'을 지난해 8월부터 옥과통합보건지소에서 운영해왔으며, 오는 5월 2일부터는 소아과 의사가 상주하는 '매일 만나는 소아과-시즌2'를 보건의료원에서 시작할 예정이다.이번 소아과 개설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의미가 크다. 곡성군은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소아과 개설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곡성의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은 SNS에서 670명의 응원 댓글과 2,767명의 소아과 사업 기부자, 7,389명의 곡성사랑응원단, 그리고 2,400명의 소아과 이용자 등 총 1만 3천여 명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지역 사회의 뜨거운 연대와 협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주민들은 소아과 개설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며, "근처에 소아과가 없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나 힘들었어요. 곡성군 소아과를 열렬히 응원합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또 다른 주민은 "곡성군에 소아과가 생기면 많은 부모님들의 불안감도 한결 덜어낼 수 있을 거예요. 하루빨리 개설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응원은 곡성군이 열악한 지역 의료 현실을 극복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처음 만나는 소아과'와 '매일 만나는 소아과'는 곡성군의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다. 곡성군은 이러한 도전이 지역의료 붕괴를 막고, 인구 소멸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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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2
  • 광주시, ‘AI당지기’ 이어 ‘AI 대변인’ 도입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시가 AI직원 1호 ‘AI 당지기’에 이은 2호 ‘AI 대변인’을 도입했다. 8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직원 누구나 손쉽게 보도자료를 작성할 수 있도록 AI직원 제2호 ‘AI 대변인’을 4월 도입했다고 밝혔다.‘AI 대변인’은 챗 지피티(Chat GPT)를 기반으로 광주시 보도자료 서식, 작성 기준, 표현 가이드를 반영해 핵심 정보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초안을 생성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로, 데이터정보화담당관 담당부서 공무원이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챗 지피티(Chat GPT) 기반 기술을 활용, 올해 자체 개발했다.특히 유형별 보도자료 서식을 갖춰 다양한 보도자료 작성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으며, 맞춤법 자동 수정 기능도 제공해 보도자료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대변인’은 기존 인공지능 기술이 단순 상담이나 민원 안내에 국한되던 것과 달리 단순한 문서 자동화 수준에서 벗어나 보도자료 작성 업무에 인공지능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AI직원 2호 ‘AI 대변인’을 통해 보도자료 작성의 품질과 속도를 모두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정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며, 적극적으로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시민 중심의, 시민을 위한 AX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8월 특·광역시 최초로 특별채용한 ‘AI 당지기’를 도입, 당직민원의 84%를 처리하는 등 행정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AI 당지기’는 실시간으로 당직전화를 응대(음성·보이는ARS)한 뒤 5개 자치구, 종합건설본부 등 해당 민원 처리기관에 자동 연결하거나, 담당부서에 전달하는 등 민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광주시는 ‘AI 당지기’를 도입하면서 직원 당직제를 폐지하고, 24시간 상시 운영하는 재난안전상황실에 당직 전담인력을 추가 배치해 통합 운영하는 등 효율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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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8
  • 전교조전남지부, 전라남도교육청 조직개편 TF 참여 공식 중단
    8일 전교조전남지부(지부장 신왕식)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의 7월 1일자 조직개편 태스크포스(TF) 모임 참여를 공식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간 TF 활동에 성실히 임해온 전교조전남지부의 책임 있는 결정으로, 여러 불가피한 사유로 내려진 조치임을 강조했다.전교조전남지부는 이번 조직개편이 민선 4기 교육감 임기 말에 추진되는 세 번째 개편으로, 불과 1년을 남기고 시행되는 임시방편적이고 졸속적인 개편이라고 비판했다. 내년 지방선거 이후 또 다른 조직개편이 예상되는 만큼, 조직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이들은 "현장 맞춤형 지원 강화와 교육활동 전념 학교 실현"이라는 방향성에는 공감하지만, 제시된 "교육지원청 인력 1~2명 증원"이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인력 배치로는 교사의 업무 경감과 학교 현장의 근본적 변화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이다.전교조전남지부는 이번 조직개편이 치밀한 조직 진단과 업무 분석 없이 추진되어 부서 간 통폐합 및 인력 재배치 과정에서 불필요한 혼란과 갈등을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비전과 방향에 대한 사전 합의가 필요하며, 업무 분석 자료 제출 절차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또, 개편안이 학교 현장의 행정 및 갈등업무를 실질적으로 경감시킬 것이라는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조직 혁신이 필요하다. 현재의 조직개편은 선언적 구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특히 행정국의 전산정보팀을 정책국으로 이관하는 조치는 기능적 분리와 행정 효율성 측면에서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정책국과 교육국에만 조직 축소의 부담을 전가하는 방식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전교조전남지부는 그동안 조직개편 TF 논의에 성실히 참여하며 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시기적,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추진되는 조직개편에 더는 명분을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실질적 학교 지원 강화와 교사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조직개편의 방향과 조건이 충족될 때 다시 참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겉치레식 개편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근본적인 구조 개혁이라는 점을 전교조전남지부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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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8
  • 강기정 시장, ‘파라과이 소방 기반시설 강화 지원’ 감사서한 받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3월 19일 미겔 앙헬 로메로 알바레스 주한 파라과이 대사로부터 광주시의 불용 소방차 무상양여와 소방 기반시설 강화 지원에 대한 감사서한을 받았다.로메로 주한 파라과이 대사는 서한문에서 “파라과이 정부를 대표해 파라과이와 한국 간 우호적 관계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시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광주시의 협력은 파라과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양국 간 협력의 중요한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로메로 대사는 이어 “올해 파라과이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특히 소방분야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협력은 파라과이 사회의 안전과 안위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광주시는 파라과이에 49대, 필리핀에 3대, 남부대학교에 2대 등 총 54대의 소방차량을 기증해 개발도상국 안전환경 개선과 국제사회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특히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교육 사업을 지원받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파라과이에 교육훈련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교육훈련단을 파라과이에 파견해 현지 교육을 실시했고, 지난해에는 파라과이 소방대원을 초청해 광주소방학교에서 재난대응과 응급의료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교육을 추진하는 등 파라과이와 활발한 교류협력을 펼치고 있다.또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내용연수가 경과한 소방차량 49대를 무상 지원했다. 올해는 소방차량 6대(펌프차 3대, 구급차 3대)와 함께 광주소방안전본부 교육훈련단을 파라과이 현지에 파견, 광주소방의 선진 소방기술을 전수하는 등 폭넓은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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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4
  • 광주광역시·전라남도·전북특별자치도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23일 전라남도·전북특별자치도와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 및 2036 하계올림픽 성공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남권 경제연대를 강화한다. 광주‧전남‧전북은 지난해 7월 2017년 이후 7년 만에 부활한 호남권정책협의회를 통해 경제‧문화 분야 등에서 시·도 간 협력을 공동 선언한 바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국제행사 유치 개최와 첨단산업 및 건설 SOC(사회간접자본) 등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연합추진단을 구성·운영을 위해 추진됐다.먼저 올해 스포츠 도시 광주의 저력을 보여줄 '광주 2025 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과 호남의 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릴 '2036 하계올림픽(전북 전주)', '제33차 UN기후협약당사국총회(전남 여수)'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 호남권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한 축으로 기능하도록 경제 분야 연대도 강화한다.국가AI컴퓨팅센터 등 초거대 AI 인프라 호남권 유치에 함께 힘쓴다. 호남권 청정에너지 환경 조성과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공동 활용 및 에너지원 공동 개발, 농생명 관련 기관이 집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 호남 이전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고흥~광주~완주~세종을 잇는 호남권 메가시티고속도로, 새만금~고창~영광~함평~목포를 잇는 서해안철도, 영광~빛그린·미래차국가산단~광주송정역~광주연구개발특구를 잇는 광주신산업선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국가 지원 확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수도권 일극체계를 깨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이것이 우리가 공유하는 이번 협약의 핵심 배경이다. 교통과 경제가 광역화되는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은 협력기구 마련으로 더욱 구체화되고, 우리의 연대는 더 강해질 것이다”며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AI인프라를 확실히 호남으로 가져오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개발에도 힘을 모아 호남의 더 큰 발전을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김영록 전남지사는 “호남의 땅과 바다는 우리 민족을 살찌웠고, 호남의 정신은 골곡진 시대의 고비에서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잡아 왔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호남권 경제동맹을 더욱 견고히 해 호남의 찬란한 풍요와 번영을 되찾고 국가대혁신을 이끄는 출발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호남의 정신이 바로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이다”며 “전북에서 시작된 동학농민혁명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근간이 되었고, 광주 5·18민주화운동은 민주화의 상징이 되었다. 국가가 흔들리는 지금, 다시금 호남의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을 이끌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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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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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헌재 탄핵심판 결정문'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결정문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25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헌법재판소가 지난 4월 4일 선고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정문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광주시는 민주시민교육 조례에 근거해 시민의 민주주의 의식 고취와 참여를 확대하는 ‘민주시민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광주광역시 민주시민교육’ 유튜브 채널을 개설, 시민 누구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채널을 활용해 민주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민주시민교육의 하나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어려운 법률 내용을 시각화해 시민 이해를 높이고, 헌정사의 중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판결문 낭독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문의 주요 쟁점 사항을 정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애니메이션에는 ▲비상계엄 선포 위법성 ▲국회 내 계엄군·경찰 투입 논란 ▲선관위 압수수색 위헌성 여부 ▲탄핵소추안 절차적 흠결과 헌재의 판단 근거 등을 요약해 담았다.광주시는 앞서 ‘계엄과 헌법’를 주제로 한 민주시민교육 영상시리즈를 숏폼으로 제작했다. 1편은 선진국의 헌법 수호 제도를 소개하고, 2편은 5·17 계엄과 2024년 12·3계엄의 유사성을 비교·분석해 민주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모든 콘텐츠는 ‘광주광역시 민주시민교육’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gwangju_citiz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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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5
  • [담양] 청년농업인 양진석 씨의 따뜻한 딸기 나눔
    전남 담양군의 청년농업인 양진석 씨가 지난 22일, 노인주거복지시설 '예수마음의 집'에 직접 재배한 딸기 30박스(약 5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양 씨는 2023년 6월 경영실습임대농장 임차인으로 선정되어 현재 2년 차로 딸기 재배 및 체험농장을 운영 중이다.그는 "군으로부터 받은 지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었다.담양군은 2019년 국비를 확보해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수경딸기 시설하우스를 설치하고, 영농 기반이 없는 청년농업인들에게 1~3년간 저렴한 임대료로 재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더불어 군은 농촌지도사와 농업연구사의 지속적인 기술지도는 물론, 필요시 외부 전문가 컨설팅까지 연계하여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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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5
  • 광주, 2025년 관광의 해 맞아 글로벌 마케팅 박차 가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기념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관광 마케팅에 나섰다. 시는 외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하고, 오사카 엑스포 같은 국제 행사에서 적극적으로 광주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팸투어는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가 협력해 인도네시아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 21명을 22일부터 23일까지 초청했다. 이번 팸투어는 호남광역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전남·전북 지역 관광공공기관이 공동 기획하였으며,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협업하여 진행 중이다. 전체 일정은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광주 방문은 22일과 23일 이틀간 진행된다. 사전에 전남 여수와 순천을 방문하고, 24일에는 전북 전주를 탐방할 예정이다.광주 팸투어는 도시의 역사성과 민주화 정신을 강조하는 관광지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5·18 민주화운동 테마코스인 '소년의 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전일빌딩245, 광주향교 등을 둘러본다. 이를 통해 스토리텔링 기반 콘텐츠를 체험하고, 광주의 체류형 관광상품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광주시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맞춤 관광상품 개발과 단체관광 유치 확대를 위한 후속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5월에는 영국의 대표 여행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제2차 글로벌 팸투어'를 추진한다. 이 투어에서는 동명동 카페거리, 전일빌딩245,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수제 막걸리 체험 등 광주의 로컬 명소를 중심으로 한 관광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제2차 팸투어 참가자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6월 4일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열리는 방한 관광 상담회와 SNS,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아울러 광주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일본과 대만 시장을 겨냥해 5월 중 '2025 오사카 엑스포'와 '2025 타이베이·신베이 마스터스 대회'에 참가하여 광주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해외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동남아와 유럽 등 주요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과 현지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2025 광주방문의 해'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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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2
  • 곡성군, 소아과 전문의 개설의 기적적인 여정 시작
    1960년 소아과 전문의 제도 도입 이후 소아과 전문의가 전무했던 곡성군(군수 조성래)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소아과 개설이라는 기적을 이뤄냈다.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해주세요'라는 시즌제 지정기부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곡성군은 대도시 의사들의 출장 진료 사업인 '처음 만나는 소아과-시즌1'을 지난해 8월부터 옥과통합보건지소에서 운영해왔으며, 오는 5월 2일부터는 소아과 의사가 상주하는 '매일 만나는 소아과-시즌2'를 보건의료원에서 시작할 예정이다.이번 소아과 개설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의미가 크다. 곡성군은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소아과 개설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곡성의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은 SNS에서 670명의 응원 댓글과 2,767명의 소아과 사업 기부자, 7,389명의 곡성사랑응원단, 그리고 2,400명의 소아과 이용자 등 총 1만 3천여 명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지역 사회의 뜨거운 연대와 협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주민들은 소아과 개설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며, "근처에 소아과가 없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나 힘들었어요. 곡성군 소아과를 열렬히 응원합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또 다른 주민은 "곡성군에 소아과가 생기면 많은 부모님들의 불안감도 한결 덜어낼 수 있을 거예요. 하루빨리 개설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응원은 곡성군이 열악한 지역 의료 현실을 극복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처음 만나는 소아과'와 '매일 만나는 소아과'는 곡성군의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다. 곡성군은 이러한 도전이 지역의료 붕괴를 막고, 인구 소멸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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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2
  • 무안군,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신청에 대한 우려 표명
    전라남도 무안군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최근 국토교통부에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취항을 신청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16일 발표된 입장문에서 무안군은 현재 무안국제공항의 360m 활주로 연장 공사가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지적된 방위각시설 개선 공사도 진행 중이며, 이는 안전시설 강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무안군은 방위각시설이 무안공항뿐 아니라 광주, 여수, 포항경주, 김해, 사천공항 등 여러 공항에 적용되며, 무안공항이 최우선적으로 시행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광주공항의 안전시설 보강이 시급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특히 광주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위해서는 CIQ(세관·출입국·검역) 설치에 수개월이 소요되며, 무안공항의 기존 시설을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사실상 무안공항의 재개항이 더 빠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무안군은 광주시의 국제선 임시취항 추진이 실효성 없는 정책으로, 지역 간 불필요한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기정 시장의 지역 관광산업과 주민 불편 해소 의도는 이해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항공사고 예방 대책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무안국제공항의 안전시설 확충을 통해 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토 서남권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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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6
  •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나주배 농가 현장 점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가동하며 대선공약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번 행보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공약에 광주의 핵심 현안과 미래 성장 전략을 담기 위한 것으로, 강 시장은 '여의도 현장 행정'에 전념하고 있다. 급변하는 대선 국면 속에서 인공지능(AI)과 광주~대구 달빛철도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강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잇따라 만나 광주시의 대선공약인 '광주의 제안'을 설명했다. 그는 AI 모델시티와 같은 핵심 프로젝트를 적극 반영해줄 것을 제안하며 협력을 요청했다.다음 날인 17일에는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과의 면담을 통해 추가적인 지원을 모색할 계획이다.강 시장은 지난 8일 발표한 '광주의 제안'에 인공지능 모델시티와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등 15대 과제와 40개 사업, 81조 원 규모의 정책을 담았다. 이 제안에는 AI 모델시티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설립,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 광주의 미래 청사진이 포함되어 있다.강기정 시장은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열고 대선공약 세일즈를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며 "대선에 지역공약이 반영되느냐에 따라 지역 발전의 5년 후, 10년 후가 결정된다. 지자체장으로서 대선에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대선에서 인공지능과 미래차 등 광주시의 미래를 확실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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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6
  •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나주배 농가 현장 점검
    -윤병태 시장, 재해예방시설 지원 확대 및 농업재해 보험법 개정 등 건의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5일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이상 저온 현상으로 인한 냉해 등 나주배 생육상태를 점검을 위해 농가 현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점검 현장엔 박범수 차관을 비롯해 박현식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 김행란 농업기술원장, 안상현 나주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박 차관은 먼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수급 대응 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배꽃 개화기 중점 관리사항과 수급 현황 등을 점검했다. 간담회 이후엔 배 농가 현장을 방문해 배꽃 개화 상태와 수분 작업 현황을 살폈다. 박 차관은 “개화기 이후 착과기까지는 과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생육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연중 안정적으로 출하를 위한 재고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대응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위한 농가 능동적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에서도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과 더불어 농가 소득 안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현 부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나주배 생육 현장에 방문해 주신 박범수 차관께 감사드린다”며 “배꽃 개화기 수분 활동은 과일 품질과 수확량을 결정짓는 핵심 과정인 만큼 농가, 농협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분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기술 지도, 병해충 예방 등 종합적인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도 박 차관과 간담회를 통해 배 품질과 안정적인 수확량 확보를 위한 미세 살수장치, 열풍 방상팬 등 과수 재해 예방시설 지원 확대와 농업재해 대책 규정, 농업재해 보험법 개정 등을 건의했다. 윤병태 시장은 “지역 경제의 한 축이자 나주 농업의 중심인 고품질 배 생육 안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제도적 개선과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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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6
  • 광주 동구, 2025년 동네 상권 발전소 지원사업 최종 선정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15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동네 상권 발전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상권 기획자와 지방자치단체, 상인 및 주민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상권 발전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광주에서 유일하게 동구가 선정된 이번 성과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 지원사업은 올해 새롭게 도입된 네트워크형 사업 분야에서 6: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루어진 성과다. 동명동에서 로컬 다이닝을 운영하는 ㈜광지주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 그리고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가 힘을 모아 협업한 결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동구 동명동은 젊은 상인들의 창업으로 매력적인 개인 브랜드가 생겨나는 핫 플레이스지만, 시장 상황에 따른 경력이 짧아 소모적인 경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동구는 골목 상생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명 상권의 청년 창업가와 주민의 협업 모델인 ‘골목 리더 동명 크루’를 구체화하여 골목 상권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주요 사업으로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동명 브랜드 타운’ 공동 마케팅 추진 ▲골목형 상점가 아카이빙 북 제작 ▲‘동명 크루’ 골목 리더 그룹 선정 및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동명동의 자생력을 높이고, 로컬 상인과 주민 네트워크의 주도적인 상권 문제 해결을 도모할 예정이다.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동명동이 광주 대표 브랜드 중심의 골목상권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개별 브랜드의 각자도생이 아닌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따뜻한 골목 경제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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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5
  • 광주시, 국민디자인단과 ‘광주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 추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실현을 위해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광주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광주시는 지난 2월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2025년 공공서비스 디자인 지원과제로 ‘광주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가 선정돼, 이달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컨설팅 등을 지원 받는다. ‘광주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는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생활화하고, 자치구별로 추진되던 걷기 프로그램을 광주시 차원에서 통합·재설계해 광주만의 특화된 건강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광주시는 회의, 토론, 현장조사 등을 통해 시민 걷기 프로그램(행사) 및 인센티브 등에 대한 시민 요구를 분석하고, 자치구별로 추진 중인 다양한 걷기 관련 사업을 리모델링해 광주시 특화사업을 설계할 예정이다.광주시는 역점 추진 중인 ‘대·자·보 도시’ 전환에 필요한 실천적이고 지속 가능한 걷기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보행자 입장에서 정책을 디자인하는 만큼 시민체감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국민디자인단은 시민과 함께 정책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행정혁신의 실천 사례”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걷기 좋은 ‘대·자·보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특화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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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4
  •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삼겹살·목살 2억 원 매출 기록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선보인 남광주시장 삼겹살과 목살이 지난해 12월 한 달간 2억 원의 놀라운 매출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러한 성과는 기부자들에게 고품질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이뤄졌으며, 지역 소상공인과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지난해 12월, 남광주시장 내 자연축산(대표 김웅기)의 한돈 삼겹살과 목살 신청 건수는 7,037건에 달했다. 이로 인해 2억 원 규모의 매출 효과를 거두었고, 기부자들은 만족스러운 답례품을, 소상공인들은 매출 증가의 혜택을 누렸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이러한 '대박' 비결은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기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질 상품을 제공한 업체의 노력에 있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되며, 일반 마트 구매보다 넉넉한 양의 국내산 1+등급 암퇘지(1.3㎏ 이상)를 받을 수 있다. 김 대표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타 지역 업체를 분석하고, 기계가 아닌 칼로 직접 고기를 손질하는 방식을 채택했다.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위기도 성공적으로 해결하며 입소문을 탔다. 동구청 직원들의 역할도 컸다. 동구는 지리적 특성상 특산물과 공산품이 부족해, 담당 직원들이 직접 전통시장을 돌아다니며 적합한 업체를 찾아냈다. 기부자들의 주문이 계속되자 직원들은 택배 포장 지원 등으로 소상공인들과 협력했다.이러한 노력 덕분에 남광주시장 내 다른 업체들도 매출 효과를 보고 동참하는 추세다. 구청은 최근 답례품 심의위원회를 통해 '특미 참기름', '해뜨랑 협동조합(소내장 추어탕)' 등 총 6곳을 최종 선정했다.동구는 앞으로도 기부자와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임택 동구청장은 "남광주시장 삼겹살과 목살의 높은 매출로 전통시장 내 다른 업체들까지 동참하게 되어, 기부자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기부자들에게 만족스러운 답례품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동구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1위를 달성했다.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2년간 총 3만 1,578명의 기부자가 참여해 약 33억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지난해에는 24억여 원을 모아 첫해 대비 2.6배의 성장을 이뤘다. 올해 목표 금액은 50억 원이다.이러한 성과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상공인들의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 동구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기부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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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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