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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5주년 '민주 대축제' 연다
‘오월광주’가 대한민국과 전 세계 민주시민을 반갑게 맞이한다. 계엄·탄핵의 과정에서 횃불은 응원봉으로, 주먹밥은 선결제로 승화됐다. 응원봉세대로 불리는 2030 청년세대가 대거 등장했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이들은 “과거가 현재로 달려와, 80년 5·18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했다”고 말한다. 이에 광주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오월 민주주의 대축제’로 펼친다. 80년 이후 광주를 찾아주고, 불러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한 특별한 손님맞이다. 광주광역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17~18일 대중교통 전면 무료를 비롯해 5·18전야제 ‘오월텐트촌’ 운영, ‘소년의 길’ 투어, 주먹밥 무료나눔과 49개 제과점이 참여하는 빵 나눔세일, 세계인권도시포럼 등 총 145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5·18기념행사는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Ah May, The May We Meet Again)’을 구호로 내걸었다. 계엄과 탄핵의 과정에서 재조명된 5·18과 광주정신의 의미와 횃불에서 응원봉으로, 주먹밥에서 선결제로 이어진 연대의 힘 등 ‘만남’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이로써 피어나는 ‘새로운 민주주의’를 꿈꾸는 민주시민을 위해 ‘새로운 세상을 여는 민주주의 대축제’를 구현한다. 먼저 17일 오전 10시30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5·18민주유공자와 유가족, 시민 등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애도하는 ‘5‧18민주화운동 추모식’이 열린다. 80년 시민자치의 나눔공동체 대동세상을 구현하는 ‘시민난장’은 17일 오전 11시부터 5·18민주광장, 동구 금남로1~3가 차 없는 거리, 동구 중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시민참여 거리부스, 오월연극제, 민주주의 대합창, 민주미술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오월연극제’는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5·18을 알려온 광주의 대표 극단들의 연극을 선보인다. 놀이패 신명의 ‘언젠가 봄날에’, 극단 토박이의 ‘오! 금남식당’, 극단 깍지의 ‘망대’, 푸른연극마을의 ‘나와 어머니와 망월’이 상연된다.국가폭력과 재난 참사 희생자들의 아픔과 함께하는 ‘민주주의 대합창’은 17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5·18민주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부산 ‘박종철합창단’, 안산 ‘4·16합창단’, 서울 ‘이소선합창단’과 ‘6·15합창단’, 광주의 ‘1987합창단’, ‘흥사단기러기합창단’, ‘푸른솔합창단’이 함께 한다. 오후 4시부터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80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금남로로 횃불행진 했던 민족민주화성회를 재현하는 ‘민주평화대행진’이 진행된다. 올해는 참가단체별로 5곳(광주고·북동성당·조선대·전남대·광주역)에서 출발하며, 출발지별로 현수막과 피켓, 깃발 등을 준비해 전야제가 열리는 금남로로 집결한다. 오후 5시부터는 5·18기념행사의 꽃인 ‘전야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금남로4가역 교차로 4면을 이용한 무대가 준비된다. 이번 전야제는 민주주의의 연원인 오월광주를 찾는 전국의 민주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새로운 세계를 맞이하는 민주주의 대축제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오월광주 특별체험 기획행사로 17~18일 이틀간 광주지역 대중교통(시내버스·도시철도) 및 교통약자이동차량 무료 이용 확대, 17일 중앙초등학교에서 ‘오월 텐트촌’ 운영, ‘소년의 길’ 조성, 주먹밥 나눔 및 빵 할인행사를 추진함으로써 광주시민은 물론, 광주를 찾은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5·18의 연대와 나눔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18일 오전 10시에는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다. 5·18민주광장에서는 오후 5시 ‘민주의 종 타종식’이, 오후 7시 ‘2025 광주인권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많은 이들이 80년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했다고 말하지만 광주는 80년 5월 고립됐던 광주를 손잡아준 많은 이들 덕분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꽃피울 수 있었음을 알고 있다. 계엄과 탄핵을 넘어 새로운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길목에서 맞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이 어느 때보다 특별한 이유이다”면서 “걷고, 타고, 먹으며,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오월친구들의 광주방문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오월광주’로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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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당‘광주 선대위 출범, 정권교체 위한 본격 출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8일‘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광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며 ‘진짜 대한민국’의 시작을 알렸다. 광주 선대위 출범식 주요 인선은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양부남 위원장을 비롯해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이종석 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 지선스님, 오은도 원불교 교구장, 김승원 광민회 상임대표,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민형배·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박균택 국회의원 등이 함께하며 종교계, 시민사회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통합선대위를 구성했다. 이어 상임고문단으로 박광태 전) 광주광역시장,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 박혜자 전) 광주시당 위원장, 송갑석 전) 광주시당 위원장, 이병훈 전) 광주시당 위원장, 이형석 전) 광주시당 위원장, 이정희 전) 국가권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구성되어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지식으로 당의 안정적 운영과 전략적 방향 설정에 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양부남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 12.3일부터 오늘이 있기까지 모든 파고를 넘고 21대 대선 출범식을 하게 되어 기쁜 일”이라며, “중요한 것은 이재명 후보에게 꼭 투표해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밝혔다. 이어 박지원 중앙선대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우리 광주시민은 내란을 극복했고, 마침내 어제 사법쿠데타를 꺾었다”며, “계엄, 파면, 사법 쿠데타를 이겨낸 근원에는 광주시민의 5·18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정청래 중앙선대위 골목골목 선대위 광주전남위원장은 “국민의 역사적인 승리로 12.3 비상계엄을 우리가 진압했다”며, “이제 내란을 완전 종식시키고, 6월 3일에 승리하는 일이 우리의 과제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병훈 상임고문은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중도층의 표를 얻는 것과, 투표율을 어떻게 제고시킬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호남에서의 압도적 지지를 끌어내자”고 강조했다.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은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정권교체의 선봉에 서겠다는 굳은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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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초대형 크루즈’로 전남 섬 여행 즐긴다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붐업을 위해 초대형 크루즈선이 시범 운항한다.‘전남 섬 밤바다 크루즈’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중 금·토요일 오후 3시 여수에서 출발해 다음 날 11시까지 1박 2일 동안 금오도, 거문도, 백도 등 전남의 아름다운 섬을 항해하는 전국 최초 섬 크루즈 여행이다. 첫째 날에는 금오도, 안도, 연도, 백야도, 개도, 제도 등 다도해 섬 경관의 색다른 매력을 제공한다. 바다 한가운데서 맞는 노을, 여수 밤바다의 아름다운 야경과 별밤 감상, 불꽃놀이, 선상포차, 디너뷔페, 오션뷰 객실 등 각종 크루즈 서비스를 한다. 둘째 날 향일암 앞바다 해돋이 포인트로 이동, 다도해의 일출을 감상한 뒤 전남의 아름다운 섬인 나로도, 금당도, 거문도, 백도 등을 경유한다. 구체적인 운항 일정은 기상 상황, 항로 사정 등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크루즈 투어에 참여한 관광객은 섬 크루즈 투어를 즐기며, 선상에서는 불꽃놀이, 각종 공연과 별밤 보기를 비롯해 오션뷰 객실, 디너뷔페 등 여행과 리조트가 결합한 국내 유일의 섬 크루즈 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남 섬 밤바다 크루즈선은 2만 2천t급 팬스타드림호다. 총 115개 객실을 비롯해 편의점, 사우나, 마사지룸, 노래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갗췄다. 스탠다드룸부터 로얄스위트룸까지 다양한 객실이 있으며, 디너뷔페와 조식을 무료 제공한다. 또한 전남도민(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포함)은 예약 후 도민임을 밝히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팬스타크루즈와 모두투어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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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청년농업인 양진석 씨의 따뜻한 딸기 나눔
전남 담양군의 청년농업인 양진석 씨가 지난 22일, 노인주거복지시설 '예수마음의 집'에 직접 재배한 딸기 30박스(약 5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양 씨는 2023년 6월 경영실습임대농장 임차인으로 선정되어 현재 2년 차로 딸기 재배 및 체험농장을 운영 중이다.그는 "군으로부터 받은 지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었다.담양군은 2019년 국비를 확보해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수경딸기 시설하우스를 설치하고, 영농 기반이 없는 청년농업인들에게 1~3년간 저렴한 임대료로 재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더불어 군은 농촌지도사와 농업연구사의 지속적인 기술지도는 물론, 필요시 외부 전문가 컨설팅까지 연계하여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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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소아과 전문의 개설의 기적적인 여정 시작
1960년 소아과 전문의 제도 도입 이후 소아과 전문의가 전무했던 곡성군(군수 조성래)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소아과 개설이라는 기적을 이뤄냈다.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해주세요'라는 시즌제 지정기부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곡성군은 대도시 의사들의 출장 진료 사업인 '처음 만나는 소아과-시즌1'을 지난해 8월부터 옥과통합보건지소에서 운영해왔으며, 오는 5월 2일부터는 소아과 의사가 상주하는 '매일 만나는 소아과-시즌2'를 보건의료원에서 시작할 예정이다.이번 소아과 개설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의미가 크다. 곡성군은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소아과 개설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곡성의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은 SNS에서 670명의 응원 댓글과 2,767명의 소아과 사업 기부자, 7,389명의 곡성사랑응원단, 그리고 2,400명의 소아과 이용자 등 총 1만 3천여 명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지역 사회의 뜨거운 연대와 협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주민들은 소아과 개설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며, "근처에 소아과가 없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나 힘들었어요. 곡성군 소아과를 열렬히 응원합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또 다른 주민은 "곡성군에 소아과가 생기면 많은 부모님들의 불안감도 한결 덜어낼 수 있을 거예요. 하루빨리 개설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응원은 곡성군이 열악한 지역 의료 현실을 극복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처음 만나는 소아과'와 '매일 만나는 소아과'는 곡성군의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다. 곡성군은 이러한 도전이 지역의료 붕괴를 막고, 인구 소멸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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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신청에 대한 우려 표명
전라남도 무안군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최근 국토교통부에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취항을 신청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16일 발표된 입장문에서 무안군은 현재 무안국제공항의 360m 활주로 연장 공사가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지적된 방위각시설 개선 공사도 진행 중이며, 이는 안전시설 강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무안군은 방위각시설이 무안공항뿐 아니라 광주, 여수, 포항경주, 김해, 사천공항 등 여러 공항에 적용되며, 무안공항이 최우선적으로 시행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광주공항의 안전시설 보강이 시급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특히 광주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위해서는 CIQ(세관·출입국·검역) 설치에 수개월이 소요되며, 무안공항의 기존 시설을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사실상 무안공항의 재개항이 더 빠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무안군은 광주시의 국제선 임시취항 추진이 실효성 없는 정책으로, 지역 간 불필요한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기정 시장의 지역 관광산업과 주민 불편 해소 의도는 이해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항공사고 예방 대책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무안국제공항의 안전시설 확충을 통해 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토 서남권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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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시설직 경력경쟁임용 추진...실무형 인재 확보 나선다
- 전라남도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공공시설물 건설 및 관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직(건축·토목) 분야의 경력경쟁임용절차를 진행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건축직 3명, 일반토목직 3명 등 총 6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국가기술자격증 소지 및 관련 실무경력 보유자만 응시가능한 경력경쟁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5월 10일 필기시험이 실시되었으며, 오는 5월 15일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민선 8기 조직개편 이후 공공건축, 기반시설 등 대규모 사업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실무 투입이 가능한 기술직 인력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채용을 진행해 왔다.특히 공개경쟁임용시험은 전공과 무관하게 응시가 가능해, 입직 이후 실무 배치에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의 의견이 이어졌으며, 이에 따라 현장 경험과 자격을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하는 경력경쟁임용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해에도 동일 분야에 대해 시설직 9급 경력경쟁임용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실무역량과 책임성이 더 요구되는 8급 채용으로 확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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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시설직 경력경쟁임용 추진...실무형 인재 확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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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헌재 탄핵심판 결정문'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결정문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25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헌법재판소가 지난 4월 4일 선고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정문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광주시는 민주시민교육 조례에 근거해 시민의 민주주의 의식 고취와 참여를 확대하는 ‘민주시민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광주광역시 민주시민교육’ 유튜브 채널을 개설, 시민 누구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채널을 활용해 민주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민주시민교육의 하나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어려운 법률 내용을 시각화해 시민 이해를 높이고, 헌정사의 중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판결문 낭독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문의 주요 쟁점 사항을 정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애니메이션에는 ▲비상계엄 선포 위법성 ▲국회 내 계엄군·경찰 투입 논란 ▲선관위 압수수색 위헌성 여부 ▲탄핵소추안 절차적 흠결과 헌재의 판단 근거 등을 요약해 담았다.광주시는 앞서 ‘계엄과 헌법’를 주제로 한 민주시민교육 영상시리즈를 숏폼으로 제작했다. 1편은 선진국의 헌법 수호 제도를 소개하고, 2편은 5·17 계엄과 2024년 12·3계엄의 유사성을 비교·분석해 민주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모든 콘텐츠는 ‘광주광역시 민주시민교육’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gwangju_citiz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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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소아과 전문의 개설의 기적적인 여정 시작
- 1960년 소아과 전문의 제도 도입 이후 소아과 전문의가 전무했던 곡성군(군수 조성래)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소아과 개설이라는 기적을 이뤄냈다.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해주세요'라는 시즌제 지정기부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곡성군은 대도시 의사들의 출장 진료 사업인 '처음 만나는 소아과-시즌1'을 지난해 8월부터 옥과통합보건지소에서 운영해왔으며, 오는 5월 2일부터는 소아과 의사가 상주하는 '매일 만나는 소아과-시즌2'를 보건의료원에서 시작할 예정이다.이번 소아과 개설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의미가 크다. 곡성군은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소아과 개설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곡성의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은 SNS에서 670명의 응원 댓글과 2,767명의 소아과 사업 기부자, 7,389명의 곡성사랑응원단, 그리고 2,400명의 소아과 이용자 등 총 1만 3천여 명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지역 사회의 뜨거운 연대와 협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주민들은 소아과 개설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며, "근처에 소아과가 없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나 힘들었어요. 곡성군 소아과를 열렬히 응원합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또 다른 주민은 "곡성군에 소아과가 생기면 많은 부모님들의 불안감도 한결 덜어낼 수 있을 거예요. 하루빨리 개설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응원은 곡성군이 열악한 지역 의료 현실을 극복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처음 만나는 소아과'와 '매일 만나는 소아과'는 곡성군의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다. 곡성군은 이러한 도전이 지역의료 붕괴를 막고, 인구 소멸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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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I당지기’ 이어 ‘AI 대변인’ 도입
-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시가 AI직원 1호 ‘AI 당지기’에 이은 2호 ‘AI 대변인’을 도입했다. 8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직원 누구나 손쉽게 보도자료를 작성할 수 있도록 AI직원 제2호 ‘AI 대변인’을 4월 도입했다고 밝혔다.‘AI 대변인’은 챗 지피티(Chat GPT)를 기반으로 광주시 보도자료 서식, 작성 기준, 표현 가이드를 반영해 핵심 정보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초안을 생성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로, 데이터정보화담당관 담당부서 공무원이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챗 지피티(Chat GPT) 기반 기술을 활용, 올해 자체 개발했다.특히 유형별 보도자료 서식을 갖춰 다양한 보도자료 작성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으며, 맞춤법 자동 수정 기능도 제공해 보도자료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대변인’은 기존 인공지능 기술이 단순 상담이나 민원 안내에 국한되던 것과 달리 단순한 문서 자동화 수준에서 벗어나 보도자료 작성 업무에 인공지능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AI직원 2호 ‘AI 대변인’을 통해 보도자료 작성의 품질과 속도를 모두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정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며, 적극적으로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시민 중심의, 시민을 위한 AX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8월 특·광역시 최초로 특별채용한 ‘AI 당지기’를 도입, 당직민원의 84%를 처리하는 등 행정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AI 당지기’는 실시간으로 당직전화를 응대(음성·보이는ARS)한 뒤 5개 자치구, 종합건설본부 등 해당 민원 처리기관에 자동 연결하거나, 담당부서에 전달하는 등 민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광주시는 ‘AI 당지기’를 도입하면서 직원 당직제를 폐지하고, 24시간 상시 운영하는 재난안전상황실에 당직 전담인력을 추가 배치해 통합 운영하는 등 효율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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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I당지기’ 이어 ‘AI 대변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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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전남지부, 전라남도교육청 조직개편 TF 참여 공식 중단
- 8일 전교조전남지부(지부장 신왕식)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의 7월 1일자 조직개편 태스크포스(TF) 모임 참여를 공식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간 TF 활동에 성실히 임해온 전교조전남지부의 책임 있는 결정으로, 여러 불가피한 사유로 내려진 조치임을 강조했다.전교조전남지부는 이번 조직개편이 민선 4기 교육감 임기 말에 추진되는 세 번째 개편으로, 불과 1년을 남기고 시행되는 임시방편적이고 졸속적인 개편이라고 비판했다. 내년 지방선거 이후 또 다른 조직개편이 예상되는 만큼, 조직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이들은 "현장 맞춤형 지원 강화와 교육활동 전념 학교 실현"이라는 방향성에는 공감하지만, 제시된 "교육지원청 인력 1~2명 증원"이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인력 배치로는 교사의 업무 경감과 학교 현장의 근본적 변화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이다.전교조전남지부는 이번 조직개편이 치밀한 조직 진단과 업무 분석 없이 추진되어 부서 간 통폐합 및 인력 재배치 과정에서 불필요한 혼란과 갈등을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비전과 방향에 대한 사전 합의가 필요하며, 업무 분석 자료 제출 절차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또, 개편안이 학교 현장의 행정 및 갈등업무를 실질적으로 경감시킬 것이라는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조직 혁신이 필요하다. 현재의 조직개편은 선언적 구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특히 행정국의 전산정보팀을 정책국으로 이관하는 조치는 기능적 분리와 행정 효율성 측면에서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정책국과 교육국에만 조직 축소의 부담을 전가하는 방식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전교조전남지부는 그동안 조직개편 TF 논의에 성실히 참여하며 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시기적,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추진되는 조직개편에 더는 명분을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실질적 학교 지원 강화와 교사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조직개편의 방향과 조건이 충족될 때 다시 참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겉치레식 개편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근본적인 구조 개혁이라는 점을 전교조전남지부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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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전남지부, 전라남도교육청 조직개편 TF 참여 공식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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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파라과이 소방 기반시설 강화 지원’ 감사서한 받아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3월 19일 미겔 앙헬 로메로 알바레스 주한 파라과이 대사로부터 광주시의 불용 소방차 무상양여와 소방 기반시설 강화 지원에 대한 감사서한을 받았다.로메로 주한 파라과이 대사는 서한문에서 “파라과이 정부를 대표해 파라과이와 한국 간 우호적 관계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시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광주시의 협력은 파라과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양국 간 협력의 중요한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로메로 대사는 이어 “올해 파라과이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특히 소방분야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협력은 파라과이 사회의 안전과 안위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광주시는 파라과이에 49대, 필리핀에 3대, 남부대학교에 2대 등 총 54대의 소방차량을 기증해 개발도상국 안전환경 개선과 국제사회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특히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교육 사업을 지원받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파라과이에 교육훈련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교육훈련단을 파라과이에 파견해 현지 교육을 실시했고, 지난해에는 파라과이 소방대원을 초청해 광주소방학교에서 재난대응과 응급의료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교육을 추진하는 등 파라과이와 활발한 교류협력을 펼치고 있다.또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내용연수가 경과한 소방차량 49대를 무상 지원했다. 올해는 소방차량 6대(펌프차 3대, 구급차 3대)와 함께 광주소방안전본부 교육훈련단을 파라과이 현지에 파견, 광주소방의 선진 소방기술을 전수하는 등 폭넓은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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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파라과이 소방 기반시설 강화 지원’ 감사서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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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요금 인상 예고, 버스ㆍ지하철요금 똑똑하게 절약하는 방법
- 요즘 서울의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에서는 15%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하고, 서울시는 유관 기관들과 협의 중에 있다고 한다. 사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대중교통 요금은 2007년 4월을 마지막으로 4년째 동결된 상태이다. 따라서 그동안의 인건비나 유류비 등의 원가 인상을 고려하면 요금을 인상할 시기가 이미 도래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다.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은 출퇴근을 하기 위해 매일 이용해야 하는데다가, 특별히 다른 대체재가 있는 것도 아니다. 특히 적은 근로소득 말고는 딱히 다른 수입이 없는 서민들에게는,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고물가 시대에 대중교통 요금까지 오른다는 것이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이런 대중교통 요금을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제는 2004년 7월 신교통카드 도입을 통해 버스와 지하철이 통합된 ‘통합거리비례제’가 시행됐다. 뿐만아니라 경기도와 인천까지 통합된 ‘수도권 통합요금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 요금제에서는 선후불카드, 정기권 등 다양한 요금 지급 방법이 있으므로 이들 제도를 잘 이용하면 요금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회용 승차권 NO, 교통카드 YES 대중교통 요금 절약의 첫 번째 방법은 1회용 승차권 대신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동안 서울지하철에서는 자기띠(Magnetic Stripe)방식 종이승차권을 사용해오다가 2009년 9호선 개통을 계기로 재사용이 가능한 RF방식 1회용 승차권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대중교통 요금절약 차원에서 1회용 승차권은 꼭 피해야 할 요소이다. 일단 1회용 승차권을 쓰면 교통카드 요금을 쓸 때보다 요금 100원을 더 내야 한다. 100원이면 얼마 안 되는 돈 같지만, 기본요금의 11%나 된다. 은행에서 1년짜리 정기예금을 가입할 때도 금리 0.1%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당장 11%가 날아간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다. 1회용 승차권의 또 다른 문제점은 환승통로가 없는 환승역에서 운임을 이중으로 내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서울역의 1, 4호선과 경의선, 공항철도 그리고 노량진역의 1, 9호선에는 환승통로가 없어 일단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환승역으로 들어가면 요금이 추가되지 않는 ‘소프트환승’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1회용 승차권은 소프트환승을 지원하지 못하여, 이들 역에서 승차권을 새로 구입해야 한다. 따라서 기본요금을 이중으로 내야 하는 것이다. 교통카드 이용률이 상당히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각 지하철역에 가보면 1회용 승차권을 구입하기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외지인, 외국인, 무임권 대상자, 그날따라 교통카드를 집에 두고 온 사람 등도 있겠지만 아직도 교통카드를 안 쓰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대중교통 요금 절약을 위해 이제는 1회용 승차권 대신 교통카드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 교통카드가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다. 선불형 티머니 카드 중 가장 저렴한 것은 25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선불교통카드가 소득공제 비율 높다 대중교통요금 절약의 두 번째 방법은 후불교통카드 대신 선불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교통카드에는 미리 돈을 충전해놓고 사용하는 선불교통카드와 한 달 동안 사용한 금액을 다음 달에 한 번에 결제하는 신용카드인 후불교통카드가 있다. 선불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전에 미리 돈을 충전시켜야 하지만, 후불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후 나중에 결제해도 되기 때문에 그 동안 만큼의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어 후불카드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선불카드와 후불카드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는데, 바로 근로소득 연말정산시 소득공제의 비율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신용카드(후불교통카드)는 소득공제율이 20%인데 비해, 기명식 선불카드(선불교통카드)는 25%이다. 결국 1년 동안 후불교통카드 대신 선불교통카드를 착실하게 이용해온 사람은 근로소득 연말정산시 5%의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다. 첫째로 자신의 선불교통카드는 반드시 업체 홈페이지에서 본인 이름으로 등록(기명화)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티머니 카드의 경우 홈페이지 (www.t-money.co.kr)의 ‘소득공제 카드등록’에서 등록을 하면 된다. 쉽게 말하면 구입한 선불교통카드에 자기 이름을 새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주의할 점은 체크카드이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 달리 통장에 잔고가 있어야만 결제가 되는 카드이다. 소득공제율은 신용카드보다 높은 25%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후불교통카드가 신용카드인데 비해 일부 극소수의 체크카드 기반 후불교통카드가 있다. 따라서 신용카드 후불교통카드 대신, 체크카드 후불교통카드를 쓰면 후불의 혜택은 그대로 누리면서 소득공제율이 20%에서 25%로 올라간다는 생각이 들 수가 있다. 하지만 이는 착각이다. 아무리 체크카드 기반 후불교통카드를 써도 교통카드 사용액은 신용카드처럼 20%밖에 공제받지 못한다. 왜냐하면 체크카드 기반 후불교통카드도 기본적으로는 후불교통카드이며 교통카드 이용금액은 신용공여에 따른 금액으로 처리되기 때문이다. 결국 25%의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금액을 미리 충전해두는 선불교통카드를 써야 한다. 이렇듯 선불교통카드는 금액을 자주 충전해두어야 한다는 점, 후불이 아닌 선불이라는 점 등이 조금 불편하지만 연말정산에서 혜택을 얻을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요금을 절약하고 싶다면 선불교통카드를 쓸 필요가 있다. 물론 일부 신용카드들은 이용실적에 따라 대중교통요금을 할인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본인의 신용카드 실적이 많다면 이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는 있다. 지하철 정기권, 요금 절약의 비결 대중교통요금을 절약하는 세 번째 방법은 지하철 정기권을 사용하는 것이다. 지하철 정기권이란 횟수와 이용 기간에 제한을 걸고 그 안에 자유롭게 이용하는 승차권이다. 예를 들어 서울전용 정기권은 30일 간 60회 내에서 서울시내의 모든 지하철, 전철 구간에 대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며 가격은 39,600원이다. 39,600원은 기본요금인 900원을 44회 이용할 수 있다고 해 정해진 요금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60회(구입일로부터 30일 간)를 이용할 수 있어 이익이다. 더구나 이 정기승차권의 장점은 이용거리를 따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구파발역부터 오금역까지 서울 끝에서 끝까지 이동해도 1회로 쳐준다. 이 구간의 원래 요금이 1,400원임을 생각해보면 긴 거리를 기본요금으로 간 것이다. 정기권은 정기권 티머니 카드(2,500원) 구입 후, 여기에 정기권 금액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번호를 국세청에 등록하면 현금영수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 바깥으로 나가려는 승객은 거리비례 정기권을 이용하면 되며, 44회로 60회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동일하고 이용거리가 길 경우 추가로 15%의 할인도 해준다. 다만 정기권의 최대 문제점은 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특히 지하철과 버스의 환승 이용이 대중교통요금 절약의 핵심임을 생각해보면 이 부분은 좀 아쉽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하철만 주로 이용하는 승객의 경우 정기권은 중요한 대중교통 요금 절약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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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요금 인상 예고, 버스ㆍ지하철요금 똑똑하게 절약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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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택시 400대 '질소산화물 저감 시범사업'
- 서울시는 서울시내 전체차량 중 68.7%를 차지하고 있는 휘발유 및 LPG차량에 대해서는 1987년 ‘삼원촉매장치’ 의무화 이후 별도의 추가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질소산화물 저감 시범사업’을 통한 질소산화물(NOx) 관리로 대기오염을 개선할 계획입니다.삼원촉매장치’는 엔진 배기가스 내에 존재하는 오염물질을 이산화탄소(CO2), 질소(N2)와 수증기(H2O)로의 전환을 촉진해 오염된 가스 배출을 막고 자체적으로 정화해 내보도록 돕는 장치입니다. 오염물질중 이산화질소(NO2)는 인체에 유해하며, 농도가 높은 경우엔 노약자에게 폐기종․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내를 운전하는 법인택시는 일일 2교대 근무로 개인택시에 비해 주행거리가 약 2배 이상 높으며 기상여건에 관계없이 운행해 차량의 노후화가 심하기 때문에 삼원촉매장치의 교체가 필요하지만, 새 촉매의 가격이 20~30만 원대 고가로 교체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에 무상으로 교체하게 되는 대상차량은 사전 신청을 마친 17개 법인택시업체 차량 400대로서 최초등록일이 '10~'11년이며, 누적주행거리가 20만㎞ 이상 주행한 차량입니다.또한, 시범사업임을 고려해 택시 보급차량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는 쏘나타 단일차종으로 정했습니다. 앞으로 서울시는 이번 LPG택시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교체 사업의 성과에 따라 LPG 차량은 물론 휘발유 차량에 대해서도 점진적으로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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